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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년 04월 베트남 나트랑

나트랑 1일차 일정, 비용, 베트남 로컬 음식 해산물 맛집 후기

by SoSo Days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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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간의 나트랑 일정표 중 1일차 일정

내일은 빈펄 리조트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나트랑 시내 로컬 맛집은 오늘 다 다녀야 하는 빠듯한 일정 ㅋㅋ

카페에 많이 나오는 한국사람들 많이 가는 가게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구글 지도에서 평점이랑 리뷰보면서 

베트남 나트랑 로컬 찐 맛집으로만 골라서 일정표를 짰다 ㅋ

 

 
 
[1일차 사용 경비 (여자 4명 기준)]

하이카 쌀국수 : 오징어 어묵 쌀국수 2개 (그릇당 5.5만동), 오징어 어묵 튀김 2개 (그릇당 5만동)

껌땀 : 돼지갈비 덮밥 단일메뉴 (그릇당 3.5만동)

김청-덤시장 택시 : 2.6만동

덤시장 - 롯데마트 택시 : 3만동 (사제 택시 즉석 흥정)

롯데마트 - 레스참 택시 : 2.2만동

Ba Loi : 넴느엉, 새우, 반세오, 볶음밥 음료 등 41만동 (4인기준)

Greek Kitchen: 플레이트, 샐러드 S, 비건 랩, 음료 등 35만동

청안딤섬 : 딤섬 3개, 매운 만두, 국수 29만동

해산물식당 (Nhà Hàng Lương Sơn Cảng) : 맛조개, 가리비, 새우, 치즈굴, 모닝글로리, 음료, 맥주 등

53만동

과일 : 그린/옐로 망고 3.5만동/1kg, 애플망고 5만동/1kg, 망고스틴 8만,10만동//1kg

 


 

공항에서 어찌어찌 예약한 나도 픽업을 만나 드디어 나트랑 시내 레스참 호텔 앞 하차!

아무도 붙이는 짐이 없어서 수화물 찾을 필요가 없었으나

픽업 아저씨가 늦게 오시는 바람에 ;ㅁ;

5시 깜란 도착, 시내 도착하니 새벽 5:40분

 

레스참 호텔은 1층 로비에 짐을 보관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곳에 배낭만 던져 놓고 바로 하이카 고고!!

 

 
 
구글지도에서 본것보다 간판이나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가까이 가서야 암 ㅋㅋㅋ

( 로컬 식당은 노점처럼 작은 곳이 대부분인듯~)

 

6시 되기도 전에 오픈하는 식당~!!! 감사합니다~~

 

 

아침은 쌀국수도 먹고 껌땀도 먹어야해서 ㅋㅋ

하이카 오징어 어묵 쌀국수 2개와 오징어 어묵 2 접시만 시킴

쌀국수는 5.5만동, 튀김은 5만동씩

4접시해서 총 21만동 (11,970원)

 

 

뭔가 소스들이 있긴 한데 그냥 빨간 고추간장과 칠리 소스만 섞어 먹음

 

 

아하~~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나트랑 하이카 오징어 어묵 쌀국수로군~~ㅋ

일반 고기 육수 베이스의 쌀국수보다는 확실히 깔끔한 국물이 달랐다.

근데 너무 깔끔하다보니 ㅋㅋㅋ 엄청나게 맛있는지도 또 몰겠다는

어묵 튀김은 ㅋㅋ 역시 튀김은 진리~!!

일식 튀김처럼 엄청 바삭하지는 않고

그냥 학교앞 분식집 튀김 식감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먹었다

 

 

향채를 주시는데 엄청 향이 강한건 아니어서

우린 골고루 넣어서 잘 먹음~

오히려 우리나라 벳남 음식점 향이 더 강한듯하다ㅋㅋㅋ

 

거의 단일 메뉴나 다름없다보니 주문하고 음식나오고 먹기까지

순식간~!!!!! 20분?? 정도 만에 클리어한듯 ㅋㅋ

바로 2차 아침 식사 장소인 껌땀 82로 고고~~

(나트랑 시내는 작아서 유명한 곳들은 거의 다 한 두골목 사이에 몰려 있어서 편함)

 

ㅋ 뭔가 구글지도와 같지만 다른 Cơm tấm 82 Trịnh Phong

쌀국수를 먹고 온 터라 맛만 보자는 마음으로 2개만 시켰는데 ;ㅁ;

1개 더 시켜서 나는 1개 다 먹을껄......

다른 먹을 것들이 너무 많아서 비교 할수는 없지만

껌땀이라는 음식 자체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그런 음식임

 

 

 

 

 

 

 

달달하게 양념된 돼지갈비 직화구이에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 있고

김치 비수무레 너무나 흡사한 것을 함께 주심!!!!

맛있다~~!!!!

저렇게 한그릇에 3.5만동~~

2그릇 7만동 (약 4천원)

 

내가 장기 여행자라면 이틀에 한번은 껌땀 먹을 듯 ;ㅁ;

(10월에 또 가면 고기추가해서 먹을꺼야~!!!!)

 

 

 

 

첨엔 뭔지 몰랐던 물통 ㅋㅋㅋ

잔이 꼭 중국술잔처럼 넘 작아 ;ㅁ;

물이 우리나라 보리차 끓인것처럼 뭔가 끓인 차여서

맛있었는데 컵이 넘 작아서 마음껏 들이키지를 못했다.

 

아침식사 2차전이 끝났는데도 7시 전!!!!! @@

우리 먹는 속도가 문제인가 음식 나오는 속도가 너무 빠른것인가 ㅋㅋㅋㅋㅋ

 

(다른 분들 후기보면 음식이 늦게 나왔다고 한 분들도 많았는데

이곳들뿐만 아니라 어느 식당에서도 음식이 늦게 나온적이 없었다)

 

일단은 김청 김빈으로 환전하러 고고~~~ 했으나 ㅋㅋㅋㅋㅋ

환전소 오픈시간은 7:30

하는수 없이 바로 맞은편의 로컬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의자랑 테이블이 넘 작아 ㅋㅋㅋ

유치원 사이즈??

4명이 이곳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커피마심서 환전소 열기만 오매불망 기다림 ㅋㅋ

커피맛은 별로임 ㅋ

아아는 별로 시원하지 않고 원두 가루가 많이 남는 벳남 스탈이고

레모네이드는 너무 달아서 계속 물을 타서 마심 ㅋ

 

그렇게 버티다가 환전소 열자마자 들어가서 환전!

그런데 벳남 돈만 구겨지거나 찢어지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달러도 조금 이상하면......... 환율을 다르게 적용함 @@ 뭥미

우린 700불 환전하는데 3장이 글케 깎여서 받음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라서 쿨하게 패스~~~~

 

(벳남 화폐 단위에서 1차 멘붕 ㅋㅋㅋㅋㅋㅋㅋ

큰 액수도 아닌데 아직 익숙치 않아서 2명이서 땀을 뻘뻘 흘리며

-아침 7시부터 더운 벳남이란 나라 정말~-

15분간 환전하고 받은 돈 크로스 체크함 )

 

일단 돈 받았으니 담시장 고고~~~

응?? 왜죠? 왜 열지 않은거죠? ㅋㅋㅋㅋㅋ

8시반쯤 가서 10시쯤 나왔는데 그때까지도 거의 열지 않음

몇군데 연 곳에서 겨우 원피스랑 슬리퍼 하나 사고 나옴

(끈 원피스 8만동, 어깨끈이 좀 굵은 원피스 10만동 부르는거 깎아서 9만동)

 

 

1층 밖에 노점상들이 많은데 그곳에서 수박 쥬스 2만동씩 주고 엄청 맛있게 먹고 옴

 

담배도 담시장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쪽 노점상 할머니한테

2.5만(일반) 4만동(킹사이즈)씩 주고

샀는데 들어올때 면세점에서 사지말고 시내에서 아예 사올껄.....

 

물론 종류가 다르긴 하지만 면세점가니 보루에 33불

(차이가 넘 많이 난다 ;ㅁ; )

 

10시쯤 나올때까지 가게들이 거의 열지 않아서

시장 안을 돌고 돌다가 잠깐 쉬느라 1층 밖으로 나옴

밖에는 노점상들이 많은데 과일쥬스 가게 발견

목욕탕 의자에 쭈그려 앉아 먹어야하지만

과일쥬스 2만동!

덥고 지쳐있는 상태에서 시원한 수박쥬스가 너무 맛있었다 ;ㅁ;

 

 

다시 택시타고 숙소 근처로 와서 점심

점심은 후보군 중에서 Ba Toi (구글지도에는 Vietnamese Grandma's Taste 로 나옴)

 

https://goo.gl/maps/3w2TWdHYrhowVe6h9

골목 안쪽이 식당 입구라 길가의 간판을 보고 찾아가야 한다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안쪽에 식물들과 꽃으로 이쁘게 꾸며진 식당 건물이 나온다.

식당 내부도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나처럼 발로 찍지 않고 잘 찍으면

너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듯 ㅋㅋ

 

 
 
 
 
 
넴느엉, 새우, 반세오, 볶음밥 음료 등해서 4명이 413,100동 

든든하게 점심먹고 드디어 레스참 호텔 체크인

그동안 어제 주문해 놓았던 롯데마트 먹거리들이 로비에 도착해 있었음

 

(주문 시 호텔방 번호를 적으라도 되어있지만 체크인 전에 주문한거라 요청사항에 로비에 놓아 달라고 함

로비에 놓아두었다고 배달원분이 카톡까지 보내줌! 롯데마트 쵝오~!!)

* 기타 요청 사항 입력하는 곳에 내 카톡 아이디를 남겨놓았었다

 

 
 
사진과 똑같았던 레스 참 커넥팅 룸

한쪽 방은 창문이 있는 트윈룸이고 다른쪽 방은 창문 없는 더블 베드

방은 깔끔하고 좋았는데 에어컨이 시원치않아서

낮에는 창문있는 방이 너무 더웠다 ;ㅁ;

그래도 4명 일행이 쓰기엔 너무 편했던 커넥팅 룸

 

 

 

 

짐만 대강 풀고 서울 이발관으로 고고~~

한시간짜리 코스 선택

인당 40만동 * 4인 160만동인데 카페 할인 10% 받아서 144만동

(할인받은 금액은 팁으로 드림)

갠적으로 귀청소는 뭐 쏘쏘 (젖은 귀지라 원래도 귀지가 잘 나오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뭔가 나와 있어서 신기했당)

머리 감겨주는건 넘 좋았음~~~~

 

 

맛사지 받았으니 또 먹으러 고고 ㅋㅋ

간식으로 그릭 키친

 

 

 

https://goo.gl/maps/BPej8dbv9erd9pAG7

Greek Kitchen · 53/2 Nguyễn Thiện Thuật,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 베트남

★★★★★ · 그리스 음식점

 

 

 

 

 

 

골목 안에 있는 그릭 키친

간판부터 너무 깔끔하고 이뻤음

플레이트, 샐러드 작은것 추가, 비건 랩, 음료 시키고 35만동

(샐러드는 플레이트에도 나오지만 추가로 시켰는데

담엔 큰 사이즈 시킬꺼임!!!! 맛있음!)

 

원래 저녁은 다른데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낮에 본 딤섬집가서 먹자는 얘기가 나와서

청안딤섬으로 고고~~~

어차피 야시장보고 해산물 먹으러 갈거라 딤섬 몇개만 먹고 나오려고 간건데

생각보다 가게가 너무 전문적(?) 이었음 ㅋㅋㅋㅋ

이곳은 후보군에 없던 곳이었는데 알고보니 이곳도 유명(?) 한 곳이었음

 

https://goo.gl/maps/L74rbYuEV5cH1FL59

Cheng An Dimsum · 132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딤섬 전문 레스토랑

 

 

 
 

딤섬 3종류와 매운 만두, 국수 시키고 289,000동

매운 만두가 정말 맛있었다~!!!!!

딤섬 소스는 별로 입에 맞지 않았음

딤섬 새우살이 정말 단단하니 꽉 차 있었다

 

 

저녁에 먹을 과일 사러 고고

구글지도에는 TRÙM BỈM로 되어 있음

 

https://goo.gl/maps/Vn6PRmwV9t5xbFbN9

TRÙM BỈM · 04B Ng. Đức Kế,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생활용품점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친절하심

괜히 바가지 씌우고 한탕보다는 꾸준히 오래 장사하시기로 노선을 잡으신듯 ㅋ

정가제라 흥정 필요없고

(옐로/그린 망고 3.5만/1kg, 애플망고 5만, 망고스틴 작은것 8만, 큰것 10만동)

 

고르고 잘라달라고 하면 자르면서 상하거나 이상한 것들은 그 자리에서

다른 싱싱한 것으로 바꿔서 넣어주신다

 

리조트가 깜란지역이라 어쩔수 없이 미미프룻을 시켜야 하는게 아니라면

이곳에서 사가는 것이 훨씬 개이득~!!

 

야시장은 별것 없었음

담시장에서 팔던 옷과 잡화등~

땅콩만 중간 사이즈 하나 사와서 안주로 잘 먹음

 

저녁은 야시장 위쪽의 Nhà Hàng Lương Sơn Cảng

https://goo.gl/maps/2zfDiJLDrYes1zgw5

Nhà Hàng Lương Sơn Cảng · 04 Hùng Vương,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음식점

 

 

 
 
 
 
 
처음엔 꽉옥느엉에 너무 가고 싶었는데

호불호가 너무 갈리고 왠지 갈수록 음식이나 다른것들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구글 평점과 후기를 열심히 보고 고른 곳인데

결론적으로는 엄청 좋지는 않고 그냥 쏘쏘했음~

 

조개들이 해감이 잘 안되어 있어서 모래가 씹혔고

맛조개도 이틀위 빈펄 선착장 근처 진짜 로컬 해산물집 맛조개의 반사이즈 ;ㅁ;

(그 집은 정말 ;ㅁ; 최고였음)

 

 

 
 

 
맛조개, 가리비, 새우, 치즈굴, 모닝글로리, 음료, 맥주...해서 537,000동

 

이렇게 빡쎈 나트랑 1일차 마무리!!!

내일 오후에는 빈펄로 들어가야해서 먹고싶은 식당들 최대한 가면서

빡쎄게 시내 일정을 소화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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