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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년 9월 베트남 달랏

달랏 재방 1일차 : 경비 및 일정 로컬 맛집 라도 택시 투어 비용

by SoSo Days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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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혼여로 갔다 달랏은 넘넘 좋은데 못 먹고 온곳이 넘 많아 아쉬운맘에 

회사 여직원들 꼬셔 추석 전주말 금토일 일정으로 후딱 다시 댕겨온 달랏~

몸을 갈아넣은 대신 금요일 하루만 휴가내면 가능~ㅋㅋㅋ

달랏 9월 우기 날씨 : 첫날 저녁에 쏟아진 비 덕분에 숙소 방안에서도 구름사냥 가능

 

달랏 9월 날씨는 우기인데다가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달 중에 하나라 걱정을 좀 하긴 했는데

첫날 저녁에 엄청 쏟아진거 말고는 낮에는 쨍쨍~ 넘 좋았어요

오후에 한차례씩 쏟아진다고 해서 주 관광 일정은 오전에 일찍 움직였고오후에는 숙소에는 쉬는 시간도 가지고 맛사지나 저녁 식사 일정을 넣어서 날씨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너무 잘 다녀왔네요~

 

비상구 좌석을 사서 갔는데 추석 전주라 그런지  뱅기가 텅텅 비어있음 ㅋㅋㅋ

남는 자리가서 눕코노미로 왕복! (아까운 비상구 추가요금 3만원~~~ㅠㅠ)

 

어차피 시내 들어가려면 택시 예약해야하고 이번 숙소는 얼리 체크인이 안될것 같아서 
공항에서 바로 투어갔다 숙소가는 스케줄로 라도 택시 투어 예약했어요
경로는 공항 - 탐찐커피 - 링언사- 몽고랜드-분짜짱 (점심식사 장소)로 해서
6시간 652000동으로 견적 받았어요~
(1km 초과되서 13000동 추가금 냄)

 

2023.09.20 - [여행/23년 8월 베트남 하노이 달랏] - 달랏 라도 택시 공항 픽업 비용 프라이빗 렌트카 산마이 구름사냥 투어 비용

 

 

사람이 없으니 출발도 일찍해서 6시반전 달랏 공항에 내려 라도택시 만나 첫번째로 간 탐찐커피~

7시 오픈인데 6시 50분쯤 도착하니 ㅋㅋㅋ 오픈전이라 앞에서 서성이면서 직원들 출근 기다림

매표소에서 음료만 있는 메뉴판 주길래 밥 먹고싶다고하니 주섬주섬 찾아주는 다른 메뉴판~

껌땀 포함된 15만동 입장권으로 샀어요~

일단 탐찐 커피투어는 완전 만족이요~!!!

아침일찍가서 편하고 한적하게 구경하고 사진찍고~~

링언사 불상도 (뒷모습이지만) 잘보이고 폭포도 보고~ 사진찍을 곳도 많고 (대신 모기도 많고~ㅋㅋㅋㅋ)

밥도 느므느므느므느므 맛있었어요~!!!>,<

특히 기대 1도 안한 커피투어가 넘넘 잼있었고 설명해주는 직원 완전 귀엽고 열정넘침 >,<

 

(탐찐 뜻이 탐=8, 찐= process 라고 커피 만들어지는 8단계 공정을 뜻하는 거래요~

글구 커피 공정 과정에서의 환경보호와 커피 농가 상생에 대해서도

신경 많이 쓰는 기업이라는 설명들으니 호감이 팍~ 가더라고요~~)

 

커피마시면서 전망 구경하고 내려가서 사진찍고

입장료에 포함된 껌땀 밥 먹고 커피투어 마치니 1시간 반정도 지나서

탐찐에서 본 불상을 가까이 보기위해 링언사로 바로 이동~

https://maps.app.goo.gl/jEMNStYN2aR1DNJP7

확실히 규모가 어마무시한 베트남 달랏 링언사 불상
링언사에서 바라본 달랏 탐찐 커피 농장
링언사에서 내려가면 코끼리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규모가 확실히 어마어마~~~~~

옆쪽으로 내려가면 폭포도 가까이 볼수 있고 맞은편 탐찐도 보이고~

하지만 그게 다여서 30분만에 후딱 보고 다음 몽고랜드로 이동~

 

https://maps.app.goo.gl/c2sUNqFdgAPinjje9

 

Mongo Land Dalat · Ta Nung, Thành phố Đà Lạt, Lam Dong 670000 베트남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몽고랜드~!!!!! 넘넘넘넘 잼있었어요~~~ㅋㅋㅋㅋㅋ

몽고랜드에 대한 후기는 별로 없어서 애들만 가는 유치한 곳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규모 크고

볼 애들도 많고 사진 스팟도 넘 이쁘게 잘되어있고~~~ (물론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전 너무 잼있었어요~~)

 

여기도 입장권 사면 물이나 음료 한잔 포함이고 물은 10만 음료는 12만동이예요~

염소, 알파카, 사슴, 토끼, 강아지, 낙타, 새 등등등 미니 동물원같이 되어 있는데

애들 관리도 넘 잘되어 있어서 염소랑 토끼 등 사람들이 만지는 아이들은

엘라스틴향이 나고 넘 순하고 이뻐요~~ ㅜㅜ

(목욕 당하다 도망간 새끼 염소 잡는거 한참 구경했네요 ㅋ)

 

달랏 몽고랜드 입장료 : 물포함 10만동, 쥬스 등 음료 포함 12만동

특히 저 튜브썰매 꼭 타세요~~ 두번 타세요~~~

우습게 봤다가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일행들이 넘 무섭다고 1번밖에 못탄게 아쉽 ;ㅁ;

내년 4월에 다른 친구들 4명이랑 또 가는데 그땐 10번 타기로 약속했어요 ㅋㅋ)

 

몽고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이제 숙소로 이동~~~

 

아침 6시반부터 라도택시 6시간 렌트 비용

652,000동 + 1키로 초과해서 1.3만동 추가된

665,000동 지불

오전 라도택시 관광 마치고 숙소 아래쪽 분짜짱에서 점심~

사장님은 친절하신대 음식은 구글 평점만큼 엄청 맛있는건 아니고 평범했어요~

분짜1, 넴3개, 모닝글로리, 김치볶음밥, 맥주3개해서 26만동

 
 
순전히 전망때문에 잡은 로즈밸리 호텔~

일행 3명이 각기 다른방을 예약했는데 ;ㅁ; 직원이 좀 어리버리 ;ㅁ;

예약한 방이 아니라 막 섞어서 줘서 제일 비싸게 (그래봐야 2박에 2~5천원 차이지만)

예약한 제방은 다른 친구에게 배정되고 전 뒤쪽 길가랑 창고 전망방.....;ㅁ;

(슬펐지만....제가 넘 좋다고 끌고온거라 ㅋㅋ

그들이 좋은 전망 즐기고 달랏 좋아하게 됐음 만족입니다~ 전 조만간 또 갈꺼니깐요~~>.<)

 

전망 너무 예술이고 가격 저렴해서 좋지만 근처에 마트가 없다는게 함정 ㅋㅋ

저녁에 맥주 한잔 더 하고 싶은데 가장 가까운 마트가 500미터 아래 있다고 해서 그랩으로 떡볶이 시키면서 콜라랑 사이다 시켜서 낮에 사두었던 보드카에 타서 마셨어요~
 
달랏 시장 건물 내 반쎄오 맛집

https://maps.app.goo.gl/3qc6DhtBUkLU3YWi8

 

Hạnh Tâm Bún và Nem Nướng Đà Lạt · chợ Đà Lạt, Khu B, tầng ăn uống,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

★★★★★ · 음식점

www.google.co.kr

숙소에서 좀 쉬다가 야시장보러 나와서 시장 2층 반쎄오 맛있다는 집에서 간식으로 반쎄오랑 반짠짜가~

반쎄오 정말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달랏, 나트랑, 다낭에서 먹어본 중 반쎄오 중 최고 바삭)

같이 시킨 저 국수도 어묵탕같은 것이 뭔가 익숙한 시원한 국물이 ㅋㅋㅋ

계속 떠먹게 되는 마성의 국물 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시장 안에 있어서 아래층에서 쾌쾌한 시장 냄새는 많이 올라옴)

 

반쎄오2개, 반짠짜가1, 맥주3 - 14.5만동

 

쫌 이따 저녁도 먹어야해서 맛만 보고 가자고 온건데 ㅋ 막내가 하나 더 먹겠다고 해서

결국 반쎄오 2개랑 국수1그릇

간식으로 먹는데 비가 엄청 쏟아지네요~~;ㅁ;

비 그치길 기다리며 맞은편 건물로 가서 옷이랑 식료품 구경~

 

야시장 구경하면서 반짠느엉이랑 요거트 1개씩 사서 맛만 봐주고~~~ 배 꺼뜨릴겸 걸어서 옥땀으로 우렁 먹으러 고고~

(반짠느엉 2만동, 요거트 1만동)

반짠느엉은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것 같고 요거트는 제가 단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다른분들처럼 엄청 맛있다~~ 이렇지는 않아요 ㅋ
 

Ốc Tâm 33 · WCPG+RXF, Phường 4,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kr

 

궁금했던 우렁요리가 유명해서 먹으러 온 옥땀33~

우렁1개랑 숯불고기 1개 그리고 맥주 주문

하노이 우렁은 우렁만 익힌 거였는데 달랏 우렁 요리는 다진 돼지고기랑 같이 껍질에 다시 넣어서 익힌 요리더라고요~

찍어먹는 소스도 맛있고 괜찮았어요~~

 

소고기 구이는 엄청 맛있어보여서 시켰는데 양념맛은 괜찮은데

생각보다 간이 너무 쎄서 그냥 먹긴 좀 짜고 이것도 싸먹는건지 라이스페이퍼랑 야채를 주더라고요

넘 배가 불러서 ㅋㅋㅋㅋㅋㅋ 라이스페이퍼는 못 먹고 야채에 쌈싸먹듯이 먹었는데

저희 빼고 다른 사람들은 전골을 많이 먹더라고요~

(울나라 불고기 같다는데 차라리 전골을 먹을걸 그랬어요 ;ㅁ; )

 

이렇게 배가 터지게 먹고 숙소에 들어왔는데....... 막내 방에 나방 출몰 ㅋㅋㅋ

호텔 카운터 여직원도 못 잡겠다고 하면서 10시에 남직원 출근하니까 기다리라고 ;ㅁ;

가볍게 맥주라도 마시려고 하니 가까운 슈퍼는 500m 아래에 있고 호텔에서 파는건 커피뿐......

저녁에 쏘맥으로 마시고 남은 보드카는 있지만 얼음도 쥬스도 아무것도 없어서

하는수없이 그랩으로 콜라 주문 ㅋ 콜라만 시킬수 없으니 떡볶이도 함께 ㅋ

 

 

 

떡볶이만 시켰는데 덤으로 온 쏘세지랑 감튀 @@

떡볶이에 고수가 들어있어서 얼추 어묵만 골라먹고 감튀랑 소세지는 맛나게 잘 먹었네요~~

(콜라랑 사이다 시키니까 얼음컵까지 야무지게 갖다줘서 넘 잘마셨어요~~)

이렇게 위장의 한계를 갱신하며 1일차 마무리~~~

 

 

달랏 여행 1일차 경비 (3인기준)

탐찐커피 45만

몽고랜드 34만

분짜짱 26만

시장 반쎄오 14.5만

야시장 반짠느엉2만 , 요거트 1만

옥땀 우렁 & 소고기 47.8만

오전 라도택시 투어 66.5만

그랩 떡볶이 배달 14.5만

그랩택시 3.4만, 4.2만 3.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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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93,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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