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몽골여행 2 : 홉스골 도착 8월의 우박

 

 

홉스골 MURUN 공항에서 다시 차를 타고 호숫가 숙소로 이동하는 길에

순록을 보고 잠시 서서 순록이랑 사진찍기~~~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란 이런것이로구나~~~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와는 사뭇 다른 풍광이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

 

 

잠시 순록구경하고 다시 초원을 달려달려 홉스골 도착!!!

그런데.......도착하자마자 날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우박이 후두두두두둑~!!!!!

순식간에 바닥이 온통 우박으로 뒤덮이는데 @@

저렇게 큰 우박도 난생 첨 보는데다 8월에 얼음덩이라니 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신기한 몽골 날씨!!

 

순식간에 바닥을 가득 덮는 우박

 

우박이 생각보다 너무 크고 동그래서 놀랬다 ㅋㅋㅋ

 

우박따위 겪어보지 못한 서울 촌년 ㅋ

 

 

한 30분 가량 그렇게 우박이 쏟아지더니 또 갑자기 맑아지는 날씨 ㅋㅋ

게다가 쌍무지개까지!!!!!

무지개를 본적이 언제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쌍무지개라니~~~~~

 

너무 급변하는 몽골 날씨에 처음엔 당황하기도 했으나

맑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몽골에 오길 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ㅠㅠ

멍하니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몽골 풍경

 

쌍무지개 뜬 홉스골 호수

 

그렇게 몽골에서의 이틀째

홉스골에서의 첫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