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몽골 여행 1 : 울란바로트 도착

 

2년전부터 몽골에 가고 싶어서 관련 카페를 들락거리며 찾아봤지만 나이대가 맞는 마땅한 팀을 만나지 못해 몇년간 눈팅만 계속 하던 중 운 좋게도 맞는 팀을 만나 드디어 몽골을 가게 되었다.

 

2019년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의 몽골 여행에 대한 늦은 기록

 

우리 팀은 총 10명으로 20대 막내빼고는 모두 3~40대로 이루어진 나이든(?!) 팀인지라

비포장 도로를 며칠씩 달려야하는 사막투어는 제외하고 홉스골과 테를지만 일정에 넣었고

심지어 홉스골은 국내선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울란바토르 도착 - 호텔 1박 - 국내선으로 홉스골 이동 - 국내선 울란바토르 복귀 - 차량으로 테를지 이동 - 차량으로 울란바토르 이동 및 시내 관광

 

개인적 일정에 따라 도착일자와 귀국일자도 하루씩 차이가 있었다.

난 첫날 저녁 도착 예정으로 깜깜한 밤 호텔에서 일행들과 처음 만나게 되었다 ㅋㅋ

(그들은 이미 술자리를 벌이고 있었을 뿐이고 ㅋ)

8월말이래도 서울은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이지만 밤의 울란바토르는 쌀쌀하다

 

 

 

나보다 먼저 도착해서 일찌감치 술판을 벌이고 있던 우리팀 사람들 ㅋㅋㅋㅋ

 

 

 

20대 가장 막내와 함께 쓴 울란바토르 호텔~

(이렇게 좋은 잠자리는 이날이 처음이자 마지막 ㅋㅋㅋㅋ)

 

다들 비슷한 나이대라 첫날부터 한잔하면서 의쌰의쌰 의기투합~

앞으로 10일간의 신나고 안전한 여행을 다짐하며 다음날 홉스골 이동을 위해 얼추 마시고 첫날밤을 마무리하였다.

 

 

 

다음날 국내선을 타고 홉스골로 이동~

아래 땅을 보니 확실히 우리나라와는 다른 지형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작은 비행기의 흔들림에 지쳐버린 울팀 막내 ㅋㅋㅋㅋ

완전 작은 비행기 타고 홉스골로 이동~~~

비행기도 작지만 홉스골 공항은 더 작다!!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지방 버스터미널보다도 작은 murun 공항

스킨스쿠버하느라 필리핀 소도시들 다닐때 작은 비행기도 많이 타보고 작은 공항도 많이 봤지만

본 중 가장 작고 소박한 공항 일이위를 다툴 지경 ㅋㅋㅋㅋ

그래도 정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