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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1년 9월 울릉도 독도

2021년9월 울릉도 독도 여행 1 : 서울-울릉 셔틀, 씨스타 출항 시간 및 요금

by SoSo Days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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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6년만에 다시 가게 되는 울릉도 스킨스쿠버 여행~

국내 다이빙은 물론이거니와 다이빙 자체를 안한지가 벌써 5년이나 지나서 

두근두근 설래여서 출발~

 

울릉도 배가 출발하는 강릉항까지 서울 왕복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우린 잠실 롯데마트에서 새벽 4시 출발 셔틀을 예약함

 

처음에 버스가 와서 우르르~~~몰려가 롤백을 싣고 있었는데 ㅋㅋ 알고보니 강릉항 뿐 아니라 다른곳 가는 버스들도 

다 그 자리에서 픽업을 하는 거였음

결국 우리가 타야하는 버스가 아니어서 다시 짐 내리고 기다림

 

요즘 관광 버스는 참 넓고 자리가 편해서 좋다~

새벽 출발의 좋은점은 차가 막히지 않는다는 것~!! 

한숨 푹 자면서 가니 어느새 강릉항 도착

셔틀 예약 시 조식 포함, 불포함을 선택할 수 있다.

만원 정도 차이가 나나? 우린 어차피 단체이고 아침 식사도 해야해서 조식 포함으로 예약하였다.

 

 

강릉항 바로 앞의 식당에서 먹은 조식

저기에 맑은 순두부탕(??) 이 나온다.

솔직히......가격대비 부실하지만 ㅋㅋ 어차피 단체로 움직이는거니 그냥 먹는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울릉도 출발하는 배를 탈수 있는 터미널이 있다.

지난 일에 대해 구체적인 기억을 잘 못하는 나라서 어딜 어떻게 다녀왔는지 기억을 잘 못하지만

이 풍광을 보니 ㅋㅋ 예전에 다녀왔던 기억이 그제서야 남

(벌써 세번째 가는건데도 이모냥이라니 ㅋ) 

 

강릉항에서 반대편 주차장쪽을 바라본 풍경

저~~ 건물 앞쪽이 주차장이다.

그쪽에 주차하고 항구 가장자리 길을 따라 쭉 들어오면 티켓팅하고 배를 타는 터미널로 올 수 있다.

 

날씨도 좋고 물도 맑고~~

6년만의 울릉도 다이빙이 기대된다~~

 

 

우린 2층 우등석으로 끊었는데 편도 66,950원이고 자리가 배정되어 있다.

강릉에서 울릉도까지는 3시간이 걸리는데 주말, 주중 요금이 다르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아래 금액에 10%의 할증요금이 추가된다.

 

강릉 울릉도 배편 요금 및 소요시간

강릉 울릉도 배편 : 씨스타 11호, 씨스타 5호

강릉 울릉도 배편 소요시간 3시간

 

선박명 출발시간 소요시간 등급 어른 중고생 경로할인 어린이
시스타11 8:00 3시간 0분 1층 (일반석) 61,000 55,050 49,100 30,500
시스타11 8:00 3시간 0분 2층 (우등석) 66,950 60,450 53,900 33,500
시스타5 9:20 3시간 0분 1층 (일반석) 61,000 55,050 49,100 30,500
시스타5 9:20 3시간 0분 2층 (우등석) 66,950 60,450 53,900 33,500

 

 

 

 

드디어 승선이 시작되고~ 사람들 엄청 많고 붐빈다.

작은 짐은 선내에 보관함에 놓아도 되지만 큰 짐은 별도 보관이 되기 때문에 배 뒤쪽의 보관장소에 가서 

따로 맡겨야 한다. 

우린 다 다이빙 장비를 롤백에 갖고가서 별도로 맡겨야 했는데 내릴때는 간판위에 미리 꺼내놓아 주셔서 편하게 끌고 

나올 수 있었다. 

올때마다 느끼는건데 터미널 선착장 길이 넘 좁아서 승선시간까지 기다릴때도 그렇고 배에 승선할때도 엄청 붐빈다.ㅋ

 

1층 일반석 

 

2층 우등석

보면 좌석 자체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좀 덜 흔들리나? 멀미를 좀 덜하는 것 같기도 하고.......

원래 멀미가 심한편이었는데 다이빙을 하면서 배를 어찌나 많이 탔는지 한창 다닐때는 전혀 멀미를 하지 않았지만

5년간 배를 안타서 어떻게 될지 몰라 미리 멀미약을 먹어서인지 이번에도 멀미는 전혀 하지 않았다.

 

 

자리가 맨 앞자리라서 편하게 다리 쭉 펴고 댕겨옴~~

오른쪽 앞에 저 공간은 룸 처럼 되어 있는데 테이블도 있고 좋아보임

울릉도 도민 전용 자리라고 하는데 울릉도에서 강릉 올때는 자리가 없어서인지 

저 곳까지 일반 승객들에게 내어 주었다. (저쪽 자리 배정 받은 사람들 부럽......)

3시간의 운행을 마치고 드디어 울릉도 도착~!! 

일행들 기다리느라 내려서 잠깐 대기하고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빨리 나가라고 엄청 재촉하면서 소리 지르신다~~ㅋㅋ

 

 

안녕 6년만의 울릉도야~~~~ 오징어배야~~~~~~

풍광은 항상 똑같군하~~ㅋㅋ

 

 

독도갈때도 이곳 저동항에서 배를 타기때문에 

앞쪽에 노점상 몇개가 죽~~~ 늘어서 있다.

독도 사진 촬영을 위한 태극기 소품들과 음료수, 호박식혜, 오징어 등등을 팔고 있다~~

 

저동항에서 봉고로 한 30분 걸려 도착한 학포리조트

산 중턱에 자리해 있어서 다이빙하려면 트럭 뒤에 실려(?) 바닷가로 내려가야 한다.

 

학포 리조트는 처음인데..... 결론은....완전 비추 

여사장님은 항상 짜증내면서 잔소리하고 불친절의 끝을 달리고  ;ㅁ;

가장 중요한 포인트도 완전.......ㅜㅜ 내가 이러려고 울릉도를 왔나 싶음

 

비치 다이빙이랑 다를바 없을 정도로 해변이랑 가까운 곳에만 조금씩 자리 바꿔서 떨궈주는데......

그전 2번 왔을때랑은 비교도 안되게 심심하고 평이한 포인트 

(평균 수심도 10미터 대에 여튼 엄청 실망했음 ㅠㅠ) 

 

12시쯤 리조트 도착해서 점심 후딱 먹고 바로 다이빙하러 나감

 

 

해변가에 빨간 컨테이너로 된 별도 숙소와 카페가 있다.

한번 내려오면 이곳에서 수면휴식하면서 대기했다가 2탱크 다하고 다시 숙소로 올라감

장비 렌탈도 이곳에서 함

 

배는 깔끔하고 괜찮긴 했는데 ㅋㅋ 그래도 울릉 다이브 리조트의 삐까뻔쩍한 보트랑은 비교할 수가 없다.

그나마 리프트가 있어서 편하게 올라옴 

(....그래도 울릉 다이브가 쵝오 ;ㅁ; )

오후 2탱크 마치고 다시 숙소 올라와서 본 울릉도 노을

하아..... 식당이 있는 본체와 우리 숙소랑은 한 5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 

위치가 해변가 내려가는 산중턱이다보니 오르막, 내리막이 심함

물건 가지러 몇번 왔다갔다하면 녹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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