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에서 공개한 해외 주요 국가 방역 현황 통계 자료를 질병관리청에서 가져와 보았습니다.
인구 100만명 당 누적 확진자 발생은
한국 5,106명, 일본 12,424명, 독일 48,221명, 영국 102,792명, 미국 119,760명, 이스라엘 129,119명으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확실히 확진자 수가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구 100만명 당 누적 사망자 수 또한
한국은 45명, 일본 129명, 이스라엘 832명, 독일 1,110명, 미국 1,939명, 영국 1,963명으로 영국의 경우는 확진자 수에 비해 사망자 수가 많았으며 이스라엘의 경우 확진자 수는 가장 많았지만 사망자 수는 적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2021년 9월 5일 기준으로 인구 100만명 당 최근 7일간 발생 현황을 보면
한국은 발생자 229명에 사망자 0.8명, 일본은 발생자 925명에 사망자 3.2명, 이스라엘은 발생자 7,268명에 사망자 21명으로 나타났으며 독일은 발생자 881명에 사망자 2.6명, 영국은 발생자 3,634명 사망자 11.7명, 미국은 발생자 3,071명에 사망자 27.2명으로
전 세계 주간 발생은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으지만
미국의 경우 7월 1주 대비 주간 발생이 910% 증가한 모습입니다.
영국의 경우 85세 이상 인구에서 높은 입원율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20세 미만에서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경우 9월 5일 기준으로 1회 이상 접종 완료 비율이
한국 58.8%, 일본 58.3%, 미국 61.5%, 독일 65%, 이스라엘 68.4%, 영국 70.7%입니다.
접종 비율이 높은 이스라엘, 영국의 경우 100만명 당 발생자 수도 높은 것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예방접종 2차까지 완료율은 한국 34.6%, 일본 47.3%, 미국 52.3%, 독일 60.5%, 이스라엘 62.7%, 영국 63.4% 로 1차 접종율과 동일합니다.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이 점점 속도를 내가면서 조만간 일본과 미국의 접종율도 따라잡을 것 같은데
수치로만 보면 백신 접종율이 높은 이스라엘과 영국이 코로나19 발생자 비율과 사망자 비율 또한 높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을 최소한의 조치일 뿐이고 이제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는 점이 참....;ㅁ; 마음이 아프네요
과학 기술이 이렇게나 발전한 21세기에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하나에 마치 중세의 흑사병 창궐 시기로 돌아간 듯한 현재의 모습을 보며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타격을 입는 현실이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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