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 바로 독감 예방접종이다.
계절인플루엔자 백신(독감백신) 접종의 경우 다른 대부분의 백신과 달리 매년 받아야 하는 연례행사이다.
이는 지 난해 백신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거의 매년 변이를 일으켜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풀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므로
세계 각처 바이러스 유행정보를 종합하여
다음 해 유행할 바이러스를 미리 예측 발표
각 제조사들은 이를 토대로 독감 백신을 생산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세계 각처의 바이러스 유행정보를 종합하여 다음 해에 유행할 바이러스를 미리 예측하여 발표하며 이를 토대로 각 제조사들은 독감백신을 생산하게 된다. 따라서 매년 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해야 한다.
독감백신의 종류 독감백신의 종류는 제품명과 함께 제품의 포장지나 사용자 설명서 등에 명시되어 있는 「인플루엔자OO백신」이라는 문구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는 백신의 주원료인 독감 바이러스의 형태 및 생산방식에 따라 구분하여 놓은 것으로,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불활화 사(死)백신
독감 바이러스를 특정약품으로 처리 하여 바이러스가 활동할 수 없도록 만든 백신으로 바이러스가 ‘죽은’ 백신
대부분의 독감백신이 여기에 해당
근육 주사를 통해 접종
첫째는 ‘불활화 사(死)백신’이다. 독감 바이러스를 특정약품으로 처리 하여 바이러스가 활동할 수 없도록 만든 백신으로, 이름 그대로 바이 러스가 ‘죽은’ 백신이다.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 면역에 필요한 역할만 수행하고 병원성을 나타내서는 안되기 때문에 불활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대부분의 독감백신이 여기에 해당되며, 연령에 맞는 적정량을 일반적인 주사방식인 근육주사를 통해 접종한다.
불활화 사백신은 생산방식에 따라 다시 세분화 할 수 있는데, ‘전 (全)바이러스백신’, ‘분할백신*’, ‘표면항원백신*’으로 나뉜다.
전 바이러스백신은 현재 안전성 문제로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국내 유통 중인 백신의 대부분은 분할백신 형태이고 다음으로 표면항원백신이 차지하고 있다.
약독화 생(生)백신
활동성 가진 바이러스, 몸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이 실제 감염에 의한 반응과 유사
불활화 사백신보다 높은 면역력
둘째는 코에 직접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하는 ‘약독화 생(生)백신’이 다. 불활화 사백신과 달리 생백신의 경우 바이러스가 활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바이러스와 유사한 형태와 경로로 몸에 들어오기 때문에 몸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이 실제 감염에 의한 반응과 유사하고, 따라서 기존 불활화 사백신보다 높은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약독화 생백신에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만 증식할 수 있도록 선별한 바이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 내 점막을 통해 들어온 바이러스는 면역반응만 유도할 뿐 자체적으로는 증식하지 못하고(체온인 36.9도에서는 자라지 못함) 사멸하게 된다.
독감 백신은 9월에서 12월까지 접종 권고
접종 후 2~3주 후 면역력 생성
건강한 성인의 경우 7~90% 독감 예방
노인의 경우 독감 관련 합병증 5~60%, 사망률 80% 감소
독감백신의 효능과 접종시기 우리나라의 경우 독감은 주로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한다.
따라서 백신은 독감 유행 전인 9월에서 12월까지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보통 백신은 접종 후 2~3주 후에 면역력이 생기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백신 접종을 통해 70~90%의 독감을 예방 할 수 있다. 노인의 경우 백신 접종을 통해 독감과 관련된 합병증을 50~60% 감소시킬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사망률도 8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6개월~8개월 소아의 경우
과거 인풀루엔자 예방접종 경험이 있으면 1회 접종
없거나 모르면 2회 접종
(1차 접종 후 4주 후에 2차 접종 시행)
6개월에서 8세 사이의 영·유아의 경우 2번을 접종해야 하므로 백신이 출시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하고 2차 접종은 4주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독감백신을 접종 받고도 면역력이 생기기까지 2주에서 한 달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접종 후 약 한 달까지는 상황에 따라 독감에 걸릴 수 있다.
또한 그 해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한 바 이러스의 종류와 부분적으로 다를 경우 백신의 예방효과는 상대적으 로 떨어질 수 있으며, 접종 받은 사람의 연령이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백신 효과는 감소할 수 있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항체 생산능력이 낮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 받더라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
2021.10.14 - [유용한 정보들/건강 의학] - 독감 인풀루엔자 백신 지원 대상, 세포배양 백신과 유정란 백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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