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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들/건강 의학

코로나19 완치 후 계속되는 증상, 롱코비드 전문 클리닉 운영

by SoSo Days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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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후에도 지속적 후유증이 남아있는 롱코비드 증상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국내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롱코비드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이나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해 힘들어 한다는 내용을 공유드렸습니다.

 

2022.04.01 - [유용한 정보들/건강 의학] - 코로나19 완치 후에서 증상이 지속된다면 롱 코비드

 

2022.04.01 - [유용한 정보들/건강 의학] - 코로나19 후유증, 롱 코비드 Q&A

 

 

이에 국내에서도 이런 롱코비드 해결을 위해 휴유증 전문 클리닉 운영이 시작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어서 전달드립니다.

 

 

국립보건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0세 미만에서 기저 질환이 없는 코로나19 완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79%가 환자가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6개월 이상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많아 완치 후에도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동안은 롱코비드 증상에 대해 치료받거나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2020년부터 후유증 전문 클리닉이 생겨났는데 오픈 당시부터 몇 달치 예약이 완료되고

예약부터 진료까지 두 달 정도 걸릴 정도로 많은 환자가 몰렸다고 합니다.
영국은 약 90개 전문 클리닉이 설치됐고요~

미국이나 영국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국내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후유증 전문 클리닉이 생겨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코로나 19 후유증 (롱코비드) 클리닉 개소 병원
명지병원, 세란병원, 유성선병원, 대전한방병원, 미래본병원, 사랑플러스병원, 남양주백병원 등

 


지난달 21일 후유증 클리닉을 연 명지병원은 호흡기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15개 진료과 의사들의 협진으로 환자를 진료한다고 합니다.
기침, 가래, 흉통, 숨이차는 등 심폐증상이 있는 환자부터 후각저하, 미각저하, 탈모, 피부발진 등 기타 후유증까지 진료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란병원은 지난 6일 코로나 회복∙재활 클리닉 운영을 시작했했는데 해당 클리닉 담당의의 진료를 먼저 받은 후 증상에 맞는 진료부서와 협진을 통해 검사와 치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유성선병원, 대전한방병원, 미래본병원, 사랑플러스병원, 남양주백병원 등도 전문 클리닉을 개소했다고 합니다.

길어지는 후유증으로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고 싶지만 재감염 우려로 방문을 망설이는 환자도 많다고 하는데요 

각 병원에서는 환자와 의료진의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각종 체크와 몸 상태 파악 등을 진행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격리해제가 된 후에도 기침, 누런 가래 등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후유증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혹시라도 롱코비드를 겪으면서 병원 진료를 고민하셨던 분들은 한번 찾아가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더 빠른 완쾌를 위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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