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난청, 보청기 사용하면 기억력 손실이 1/5로 줄어

노화에 따른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가 발표되었다는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보청기 사용 시 인지능력 쇠퇴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영국 맨체스터 청각장애인센터 피어스 도스 박사 팀의

‘노인의 청각과 시각, 인지 능력 및 감정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

노년 난청인기 보청기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인지능력 쇠퇴가 1/5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2,04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테스트’에서 기억력 손실정도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보청기를 사용하는 난청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인지능력 쇠퇴가 평균적으로 5배 늦었다고 합니다.

보청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기억하는 단어가 연평균 0.1 단어 줄어들었는데,

보청기를 사용 후에는 연평균 0.02 단어가 감소함으로써 1/5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보청기 사용 시 

- 우울증이 감소되고

- 적극적인 활동 및 자신감 향상

- 인지 능력을 보호

 

또 보청기를 착용하면 뇌기능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도 합니다.

 

노화로 인한 청력 손상 시 말소리나 외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외부 자극으로 인한 뇌 기능 활동이 떨어져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시력이나 치아, 청력, 관절 등등 노화에 따라 신체 능력이 저하되고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는 사실이 정말 슬프지만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 만큼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들을 활용해 신체 기능을 유지시키는 것이 치매 예방이나 노년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건강한 식생활과 정기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2022.04.15 - [유용한 정보들/건강 의학] - 노화성 난청, 새로운 치료 근거 나왔다. 청력 10배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