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유증, 롱 코비드 Q&A

롱 코비드 

짧게는 3주, 길게는 대략 3~6개월 이상 지속되는 후유증을 롱 코비드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코로나 19 감염 3개월 안에 증상이 발생해 최소 2개월 동안 지속되는 것을

롱 코비드로 규정하고 있다.

 

코로나19 롱 코비드에 어떤 후유증이 많은가?

피로감,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호흡곤란

우울감, 불안 등의 심리적 문제

불면증, 장염

그외 보고된 증상의 종류 200여 가지

 

 

코로나19 후유증 발생 비율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3~40% 수준일 것으로 추정

 

 

코로나19 후유증 완치 기간은?

명확한 기준 없음

3개월 지속될 수도 있고 6개월~최대 9개월까지 지속될 수도 있음

21개월 이후까지도 후유증이 이어지는 사례들도 있음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심하게 앓은 경우와 관계

초기 델타 변이 감염 중 폐렴을 심하게 앓은 사람들 중 폐 기능 자체가 감소한 사례

후유증을 낮추기 위해서라고 백신 접종이나 팍스로비드 처방 등으로 코로나19 중증도를 낮추는 방법이 필요

 

- 감염 초기의 혈앨 내 바이러스 수치가 높은 사람

- 휴면상태에 있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한 사람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특정한 자가항체가 있어 이에 따른 자가면역반응이 일어난 사람 등

에서 후유증이 장기화 되었다는 국외 연구 결과

 

 

나이, 성별에 따라 후유증이 다른가?

영국 연구에 따르면 노인이 후유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여성 - 두통, 복부 증상, 불안, 우울증 비율 높고

남성 - 호흡곤란 및 인지능력 저하 발생 비율 높았다.

 

아이들 후유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소아, 청소년은 최대 두배 이상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기억력 감퇴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보고도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는 과정에서 면역 기능들이 과도하게 반응을 하면서 뇌에 영향을 줄 수 있음

머리가 멍해지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브레인 포그' 증상 호소 

 

인지력이 떨어졌다고 느낄 때 대처법

방해가 없는 조용한 환경에서 일하기

필요하면 귀마개 사용

주의가 산만하면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기

새로운 취미, 퍼즐, 숫자게임, 독서 등 두뇌운동 도움

일상 활동을 작은 단계로 나눠서 수행함으로써 지치는 것 방지

 

 

미각, 후각 빨리 되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없다.

후각과 미각 상실은 바이러스의 반응이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의 부작용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 약 투약을 한다고 빨리 돌아오지 않는다.

극히 적은 일부를 제외하면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회복된다.

 

 

완치 후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다?

코로나 19 후유증일 가능성

코로나19를 겪고 폐가 딱딱해지고 기능이 떨어져서 호흡곤란이 오는 폐섬유화증이 올 수 있음

이런 경우 스테로이드 등 처방이 필요할 수 있음

진찰, 흉부 엑스선 활영 등 폐기능 검사 필요

 

 

격리 해제 후 흉통

완치된 사람에게서 심근염, 심낭염 등 발생 가능

고령층 기저질환자 가운데 심, 뇌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전문의 진단 필요

 

완치 후 잦은 피로감

짧게 자주 휴식하고 휴식을 습관화하라.

하루 일정에서 휴식을 먼저 계획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활동 계획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피해 보상

후유증으로 인한 질병들에 대해 건강보험은 적용 가능하나 별도의 치료비 지원은 제공되지 않음

최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지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