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초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확산되고, 11월에서 내년 초 사이에는 '가을 재유행'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에 누적 사망자가 최대 2700명 수준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20일 질병관리청이 개최한 '과학 방역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에서는
감염병 유행 예측 기법을 고도화하는 등 과학적인 방역 체계 구축에 대해 집중 논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심포지엄에서 정은옥 건국대학교 수학과 교수는 계절적 재유행 전망을 내놓고,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백신 접종을 꺼리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비약물적 중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변수"
- 정은옥 건국대학교 수학과 교수 -
정은옥 교수님은 수학자답게 여러가지 조건을 넣어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는데
이 시뮬레이션 결과, 전 연령층에서 1200만 명 가량이 고르게 접종했을 경우 중환자 숫자가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60대 이상 고령층 400만 명에 대해서만 접종이 이루어지는 경우 중환자는 최대 1347명으로 예측되었고요~
또한 이 심포지엄에서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하반기 신종 변이가 확산되면서
중규모 유행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한 변이의 우세 지속 기간이 10~14주였다는 점에 미루어,
신종 변이는 BA.2 우세종화 시점(3월 하순) 10~14주 후인 6월 중이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정 교수는 신종 변이 확산에 대비해
- 항체 양성률
- 재감염율
- 백신효과 감소
- 먹는 치료제 투약 효과 평가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빅데이터연구부장은 코로나19 재감염 빅데이터를 통해 주목할만한 신종 변이의 출현을 감시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기간동안
- 델타 유행기에 확진됐던 사람이 재확진된 비중이 높고,
- 오미크론-오미크론 재감염 사례는 거의 없는 점에 미루어
확진자 재감염이 급증한다면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새 변이가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런 주장에 따르면 앞으로 새롭게 등장할 변이와 유행은 기존과는 다른 변이종으로 백신이나 감염 후 회복으로 인한 항체의 영향을 받지 않는 또다른 신종 변이가 될 것이라는 얘기같아서 무섭네요 ㅠㅠ부디 이 예측이 기우였기를....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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